진주시는 최근 고유가와 잇따른 물가상승 등으로 현금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수납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신한카드(구, LG)와 현대카드로만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9월부터는 삼성카드를 추가 도입함과 동시에 수납장소를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에서는 그동안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문제로 타 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여 납세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였으나, 금번에 삼성카드를 추가로 도입하여 납세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었다.

또한, 진주시 세무과에서만 납부가능 하였던 기존의 신한카드(구, LG)와 현대카드 납부 장소를 삼성카드와 더불어 전 동 주민센터 및 문산읍, 금산면사무로 확대하였으며, 원거리 납세자들이 진주시 세무과를 방문할 필요없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및 문산읍, 금산면사무소에서 납부하면 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진주시의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는 총 1만1천여건, 31억1천9백만원 이었으며, 삼성카드 추가 도입과 납부 장소 확대 등으로 신용카드 납부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최상의 납세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방세포털서비스(wetax), 자동이체, 인터넷(폰)뱅킹, 인터넷지로 등 다양한 납세편의제도를 도입 추진하여 왔다”면서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감소 등의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ꡒ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고 시민들이 다양한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므로, BC카드를 비롯한 타 카드사와 수납 대행계약을 체결하여 납세자 중심의 세정 운영을 적극 펼쳐 나갈 것ꡓ이라고 밝혔다.


세무과(☎055-749-5217)
(과장 박계철 징수담당 김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