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성관리사무소에서는 10월 남강유등축제 및 개천예술제를 대비하여 진주성을 찾는 외래객에게 새로운 이미지 부각을 위해 최고의 공중화장실 만들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진주성내외 모두 5개소의 공중화장실에 깨끗한 화장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먼저, 자동음향기기를 설치하였으며 화장실에 들어서는 순간 궁중․제례음악이 들리면서 이미 진주성에 들어선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은은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두 번째 화장실 벽에 진주성내 문화재 사진이 담긴 사진액자를 제작 부착하였고 삭막한 화장실 분위기쇄신을 위해 지역문화재를 소개할 수 있는 액자의 사진을 담아 일주일에 한 번씩 남, 여 화장실과 타 화장실을 교체하도록 했으며, 사진 아래는 진주 축제를 홍보하는 스티커를 별도 제작 부착하여 2중의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음으로는 향수가 있는 화장실로 탈바꿈하였고, 방향제를 수시로 교체하여 향내를 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침, 저녁 수시로 청결을 유지하도록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주성 최고의 화장실 만들기는 10월 축제를 맞아 진주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기존 깨끗한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