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민방위대 창설 제33주년을 맞이하여 “내 마을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기치아래 안보현장에서 그리고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려온 민방위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한국“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22일(월) 오전 10시부터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위원, 시의원, 읍면동장, 지역민방위대장,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원, 일반시민 등 약 3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난 1975년 창설된 우리나라 민방위제도는 우리가 그동안 이룩해 온 경제성장과 민주화, 전쟁의 위협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해 왔을 뿐 만 아니라 가장 성공적인 민방위 제도로서 세계 여러나라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시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의 탁월한 활동 성과를 본받아 지난 8월 1일부로 경상남도 전 시군에서 주부민방위기동대가 창설되었고 이러한 성과내용을 중앙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장에서도 상영하게 되는 영상물로 제작하여 식전행사에서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