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주최하고 경남종합정보센터가 주관한 『제10회 전국디지털아트공모전』에서 자유부는 그림스튜디오․영산대학교 박영철씨와 김성환씨가 공동 출품한 “논개”가 고등부는 경진고등학교 강현주양의 “남강유등축제 캐릭터 디자인”이 금상으로 각각 선정돼 영예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 공모전 10주년 기념행사로 전국 실버UCC제작 대회에서는 진주시 시니어정보센터 김정도씨가 “진주8경”으로 금상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문화․예술․관광의 도시인 진주의 특성을 지식정보화시대에 새롭게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지역의 홍보와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해 10회째로 가진 『전국디지털아트공모전』과 공모전 10주년 기념 이벤트행사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진주시가 21C 지식정보화시대에 정보화의 선두주자로서 그 위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전국에서 출품한 203점을 대상으로 9월 19일 전국 대학교수님들을 모시고 분야별 심사위원 7명으로 구성하여 심사위원의 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발표하였다.
먼저, 자유부에 그림스튜디오․영산대학교 박영철씨와 김성환씨가 공동 출품한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논개 이야기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논개』가 최고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이진훈․정재선의 모션그래픽『에드워드』와 용민지씨의 컴퓨터그래픽『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 카렌더』2점이, 그리고 동상에는 김도향씨의 모션그래픽『비로자나불』외 3점이 차지하였다.
중․고등부 금상 경진고등학교 강현주양의 컴퓨터그래픽 『남강유등축제 캐릭터 디자인』은 유등축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화려하고 진주의 호감도와 친밀감이 돋보여 금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은상에는 경남정보고 황윤석의 모션그래픽 『진주의 어머니 논개』와 포항여자전자고 김백지연의 컴퓨터그래픽『진주탈춤한마당 CI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동상에는 김병구의 모션그래픽『진주 10월 축제』외 3점이 선정되었으며, 그 외 장려 24점, 특선 39점, 입선 44점 등 총 121점의 작품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실버UCC 금상 진주시니어정보센터 김정도씨의 『진주8경』은 진주 8경을 다니면서 직접 촬영하여 소개하는 UCC로 제작 및 촬영기술이 뛰어나 금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은상에는 정종진씨의 『아름다운 실버 컴퓨터 일기』와 화영복씨의 『외손자의 체험학습』이 선정되었으며, 동상에는 황의섭의 『진주성』외 2점이 선정되었으며, 그 외 장려 26점, 특선 9점 등 총 41점의 작품이 입상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작품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들이 수준이 높고 몇 작품은 상당한 秀作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받았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은 진주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공모전이 타 지역에서 부러워 할 만큼 그 위상이 높아져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정보화의 선봉이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남겼다.
이번 대회의 입상작품은 개천예술제 기간인 10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청 의회동 1층 로비에서에서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