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전국적인 홍보를 위하여 코레일과 합동으로 유등축제 전용열차 관광상품을 만들어 현재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기간인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에 걸쳐 1회 방문객 350여명씩 모두 2,400여명이 진주를 방문하게 되며 이들 관광객들은 진주로 오는 기차 안에서 진주문화와 역사에 관한 내용을 퀴즈로 풀고 퀴즈에서 우승한 탑승자에게는 진주의 특산품을 부상으로 전달하는 것을 비롯하여 부교 무료통행권 2매. 유등만들어 띄우기체험 행사비 할인, 소망등 만들기 등 진주로 오는 기차안에서 유등축제 행사에 대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진주를 학습하게 된다.
특히 첫날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특별한 환영 세러머니로 이들을 환영할 계획으로 10월 1일 17:10분경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 “진주남강유등축제 방문을 환영합니다.”란 현수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진주역 광장에서 풍물단을 이용한 환영 이벤트행사로 제일먼저 기차에서 내린 승객에게는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진주방문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이들 관광객들은 주로 울산권과 부산권으로 매 운행당일 17:05분 진주에 도착하여 유등축제를 관람하고 21:00에 출발하게 된다.
이번 기차여행에 참가한 울산시 호계동에 살고 있는 박승운(36세)씨는 평소에 기차를 타고 싶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는데 유등축제 관광전용 열차가 생겨 기차를 타면서 동심도 느끼고 황홀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감상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설레임으로 진주방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자유업을 하고 있는 이한영(33세)씨는 TV에서 진주시장이 출연한 유등축제 광고를 보고 너무 아름다워 가족여행을 계획하였다며 진주에서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축제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진주시는 가을에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전용열차 운행으로 차별화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소개하고 무엇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동행하여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이번 관광전용 열차로 인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