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문화 형성으로 자발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체험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한 ‘2008 청소년 자원봉사체험활동 발표 경연대회’를 27일(토)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중․고교생 300여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아고등학교 강호민 학생 등 13명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자원봉사활동 체험담을 발표하였다.
자원봉사체험활동 발표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하면서 느낀점․자원봉사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앞으로의 다짐’ 등을 내용으로 주어진 시간에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을 차지한 진주여고 정수아 학생은 ‘추억에서 일상으로’라는 제목으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진솔하게 표현하여 청중을 감동시켰으며, 우수상 2명에는 경상사대부설고 박미주학생과 진명여중 배소영, 장려상 2명에는 대아고 강호민, 진주여중 최시언 학생이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참가상에는 진양고 김나경, 경남과학고 도경연, 경상사대부설중 오희진, 진주여고 이은주, 진주여중 최선희, 봉원중 최예원, 진주고 화경환, 동명중 황창윤 학생이 수상하였다.
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체험활동 발표 경연대회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스스로 느끼고 봉사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에 적합한 맞춤형 문화컨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