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립전통예술단(지휘 이정필)의 특별연주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ꡒ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꿈의 콘서트ꡓ란 부제로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과 시립전통예술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기 위해 특별 기획되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북한 음악 외 일본, 중국 음악을 국악과 함께 공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국악이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경기민요 보유자 김혜란 명창의 ꡐ서울굿ꡑ을 서막으로 일본의 나카가와 가요코, 시무라사토시의 일본 악기(샤쿠하찌․코토) 연주, 중국의 조양, 후장청의 비파․적자 연주, 소리꾼 김용우의 아리랑 연곡과 사발가, 평양민속예술단의 북한 가요 ꡐ반갑습니다ꡑ, ꡐ휘파람ꡑ등의 순으로 공연 되었다. 시립전통예술단의 국악 관현악 연주와 어우러져 9월의 마지막 밤 시민과 함께하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으며 참가한 시민들의 호응과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특별 연주회는 1,3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는데 진주시립전통예술단 지휘자 이정필은 공연에 참석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 멋진 공연으로 시민들 곁으로 찾아 갈 것이며,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착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