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초전동에 위치한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질이 크게 개선되어 남강 수질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동안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을 분석한 결과 방류수질이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4.8ppm으로 법정 방류수질 10ppm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수치는 작년 상반기 평균 8.1ppm과 연평균 7.4ppm 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주시가 국ㆍ도비 등 약 310억원을 확보하여 2004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 및 소독ㆍ여과시설 설치 사업을 거의 마무리하고 수질관리에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현재 시설용량이 150,000㎥/일 규모로 진주시가지 및 인근 금산ㆍ명석ㆍ집현면 일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하여 남강으로 방류하는 시설로 생활하수와 분뇨, 나동쓰레기매립장 침출수 등도 연계 처리하는 중요한 환경기초시설이며, 현재 추진 중인 시설용량 40,000㎥/일 규모의 3단계 증설사업이 마무리되는 2011년에는 190,000㎥/일 규모의 용량을 갖추게 된다.
진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3단계 증설사업 외에도 2013년 준공 목표인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이현ㆍ신안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문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ㆍ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 사봉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사업,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진주시가 총력으로 국ㆍ도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완료되면 남강으로 방류되는 수질이 월등히 개선되어 남강 수질개선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수과(☎749-2474)
(과장 노성배 수질분석담당 정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