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여파로 주위를 둘러보는 사람 없이 각박한 세태를 살아가고 있는 시기에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등에 난방비를 지원한 독지가가 있어 주위에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문산읍 삼곡리에 거주하면서 진주 상평공단 내에서 (주)대연정공을 경영하고 있는 김종우씨로 김씨는 지난 8일 문산읍 관내 문산노인회관과 삼곡.삼동.원당경로당 및 진주재가노인복지센터 등 5개소에 각각 100만원씩의 난방용 등유 구입권을 전달하고 노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선행을 베푼 김종우씨는 선친으로부터 어릴 때부터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도록 교육 받아 이를 생활화함으로써 평소에도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는 자이다.
특히 선친께 못다한 효도를 실천하는 뜻에서 매년 문산노인회관에 200만원씩을 지원하여 노인들이 편리하게 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문산읍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는 훌륭한 경영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