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내년 4월 열릴 제48회 도민체전과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추진상황보고회를 27일 오후 2시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07년 8월 이후 5번째 열린 보고회로서 배종대부시장이 주재하고 국소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진주종합경기장 건립 등 체육인프라 구축 사업과 명품남강조성, 도시랜드마크 조성, 조경녹화사업 및 도시재정비사업 등 모두 48개 분야 도시리모델링사업의 추진사항을 해당담당관․과․소장이 보고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배종대부시장은 제48회 도민체전 및 제91회 전국체전이 천년의 고도, 문화 예술의 도시, 그리고 아름다운 강의 도시인 우리시의 특성을 잘 살린 문화체전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진주종합경기장 등 체육인프라 구축과 명품남강 만들기 등 도시리모델링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10년 전국체전을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기간중 개최를 검토하는 만큼 수많은 외래객들의 방문에 대비해서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관련업소 친절교육과 숙박시설 확보 그리고 시내 교통문제와 주차장확보에 한치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당일, 도민체전 및 전국체전을 대비해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중 보고된 내용을 보면 체육인프라 분야에서는 지난 9월 문을 연 진주스포츠파크에 이어 오는 11월 15일 진주실내체육관이 준공식을 갖게 되고, 12월 준공을 앞둔 진주실내수영장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2010년 6월 준공예정인 진주종합경기장은 현 공정율 18%로 계획공기보다 5%정도 앞선 것으로 보고되었고, 도시리모델링 사업중 조경녹화사업은 내년 도민체전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명품남강조성사업과 도시 재정비사업, 도시랜드마크 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진주시는 이와 함께 교통질서, 생활질서 지키기 및 시민대청소의 날 등 매주 화요일 실시하는 문화시민운동의 활발한 전개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시키고 각 분야의 자원봉사자 모집으로 성공체전 개최의 기반을 다지는 등 체전준비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