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진주시장은 10월 30일 진주종합경기장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2010년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건립하고 있는 종합경기장 공사 추진상황 점검을 실시하고, 시공회사 및 건설사업 관리회사 관계자 등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는 2010년 전국체전을 유치함에 따라 문산읍 소문리 2188번지 일원에 건설되는 진주종합경기장은 부지면적 209,131㎡ 위에 국제공인 1종의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인라인경기장과 야외공연장 그리고 생태학습 교육장, 생활체육시설과 테마공원 및 수익시설 등을 건립하여 2010년 전국체육대회의 개․폐회식 및 주요경기가 열리게 되며 체전이후에는 진주시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의 복합문화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문화생활의 거점과 관광문화시설로의 가치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주경기장은 진주시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부각시켜 진주시의 소망등을 나타내는 유등형태의 지붕막 구조와 전통문화적인 상모돌리기를 표현하는 새들아치 구조로 전반적인 상승감을 부여하였으며 특색 있는 스탠드구조를 도입하여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피크닉석과, 쾌적한 관람을 위한 스카이 박스 등을 계획하였으며, 최대 3만명의 관람인원을 수용하여 축구, 육상 등 경기를 운영 인라인경기장과 더불어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있어, 혁신도시와 연계 명실공히 서부경남의 총체적인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진주종합경기장 건립공사의 가장 시급한 사안은 2010년 10월의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경기성능과 우수한 품질의 경기장을 계획일정 내에 제공하는데 있다.
2008년 4월 착공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분야는 부지성토 공사 및 기초파일 공사, 주경기장 골조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계획 공정 13% 대비 실적 19%로 목표대비 6% 포인트를 앞선 공정을 보이고 있다.
종합경기장 사업의 핵심인 주경기장의 공기 단축과 안전성, 공정관리를 위하여 기초부분은 PHC파일을 적용하여 지하 암반에 정착하는 공법을 채택하여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하부구조와 상부구조, 지붕공사가 동시에 작업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여, 하부구조 현장 골조(RC)작업과 동시에 별도의 제작장에서 상부의 PSC스텐드와 관중석 의자를 제작할 것이며, 철골 트러스 지붕도 같은 시기에 제작하여 현장 이동을 통한 거치 및 조립 설치작업을 통하여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주요 공종별 완벽한 품질관리에 의한 시공이 되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2010년 6월 준공목표로 공사추진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