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설원예 환경관리 원격정밀 관리기술 체계화 및 온실경영 관리의 경제성,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컴퓨터에 의한 시설원예 인터넷 온실경영 자동화 시범사업을 4,800만원의 사업비로 3개소에 추진하여 시설원예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 온실경영 자동화 시범사업은 양액, 온도, 습도, 일사량, 강우, 풍속 및 풍향 등의 변화에 따라 최적의 온실 환경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전 공정이 자동으로 제어되며 특히 인터넷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온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으며, 이상 발생시 휴대폰으로 농업인에게 알려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시설원예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의 수혜자인 대평면 박점석 농가는 인터넷 온실경영 자동화 시스템 설치로 걱정 없이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며, 농사 일이 훨씬 쉬워졌다며 앞으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예산확보로 원예 산업의 시설 자동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또한 고유가시대에 시설원예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난방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