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친정 어머니 맺기』결연행사를 11월 3일(월) 오전 11시 30분에 여성결혼이민자 및 여성단체협의회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다.
우리나라에 시집온 결혼이민자여성이 어느 때보다 친정어머니의 손길과 조언이 필요할 시기가 임신 중이라는 점을 착안하여 처음 경험하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대하여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 발생시 자국에 계신 친정어머니를 대신하게 된다.
이후 사랑방 모임 등을 통한 지속적인 만남의 기회 제공으로 결혼 이후 언어 미숙과 생활환경 및 문화차이로 인한 한국사회 정착의 애로 사항을 서로 들어주고 해소하는 조력자로서, 지역사회 구성원간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잠재 한국인으로서 한국사회에 빠른 적응을 돕고 한국에서의 친정어머니와 딸로, 앞으로 태어날 외손자의 끈으로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소중한 임신 편안한 출산을 위한 『예비 엄마교실』을 운영 임신과 출산, 육아교육을 실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