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다가오는 27일(목) 오후 3시에 문산읍 삼곡리 실크전문단지의 기공식을 갖게 된다.
진주시는 실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계획으로 220억원을 투입하여 132,809㎡의 실크 전문단지를 조성을 위하여 지금까지 사전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 자리에 실크업체를 육성 지원하기 위하여 사업비 약 500억원을 투입하여 14,400㎡의 건물을 짓고, 실크역사관, 상설패션쇼장, 전시판매장, 신소재개발센터, 봉제기술센터 등을 사업 내용으로 한 실크혁신센터건립을 계획하고, 한국실크연구원도 입주할 계획으로 있다.
이러한 사업이 완성되면 진주실크산업은 집적화, 고도화 기반이 완성되어 One-Stop 생산체계가 확립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사업, 마케팅사업, 기술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실크산업이 진주만이 할 수 있는 특화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진주실크는 과거 70년대 500여개의 실크기업이 융성했던 때와 같은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민선3기, 4기 정영석 시장이 시정을 맡고나서 진주실크를 명품화 시키기 위하여 4각 산업벨트에 포함시켜 역동적으로 추진을 하고, 또 주변의 바이오산업과 같이 문화관광산업과도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도 발생되고 세계일류 실크테마 관광지로 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진주시는 세계적인 실크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고 부지조성이 시작되면 내년 4월에는 30~40%의 공사가 진행될 것이며, 이 시기에 공장용지를 분양하여 유망실크기업 18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 진주실크의 소개
■ 진주 실크산업 현황은 ?
- 우리나라 실크업체 수는 약 150여개 업체가 전국에 산재해 있다. 진주에 실크업체는 전국의 70%를 차지하고, 염색가공업체를 포함하여 110개 업체정도가 있는데 대부분 중소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 생산량은 전국의 약80%를 차지하고 있고, 생산되는 견직물의 70%는 내수시장을 점유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한복지로 판매되고 이외에 넥타이, 스카프가 내수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 30%정도는 주로 미국과 일본 쪽에 수출을 하고 있다.
- 진주는 지리산에서부터 흐르는 맑은 남강 물을 이용하여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실크 생산지입니다. 그리고 이태리 꼬모, 프랑스 리옹, 중국의 항주․소주, 일본의 경도를 비롯한 세계 5대 실크 명산지이다.
- 생산기술이나 제품의 품질은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나 제품의 홍보나 브랜드화가 아직 부족하여 중저가 시장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진주실크는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음으로 지역특성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에는 누구도 이의를 달 수 없는 진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 실크 박람회 행사
- 실크박람회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간 실크페스티벌을 개최하였고, 이 노하우를 가지고 올해부터는 진주실크의 명품화와 지역 실크산업의 활력을 더 높이기 위하여 실크 박람회로 확대 개최하게 되었다.
- 주요 행사로는 한복, 양장의 패션쇼와 디자인경진대회 입상작과 다양한 실크제품의 전시, 실크체험, 드랜드 포럼관, 장인들의 시연회, 실크역사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통상과(☎749-5691)
(과장 강석장 지역전략담당 최점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