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농촌지역 영농현장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 돕기 운동에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1,400여명을 투입해 부족한 일손을 대신 수행해 주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농촌 인력의 고령화․노령화로 인해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공군교육사 장병들을 투입 과일수확, 비닐하우스 설치 등을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6일 금산, 6~11일 일반성, 12일 금곡, 13~14일 명석면에 장병들을 투입해 영농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17일 금산면 중천지구 배 수확을 시작으로 29~30일 집현, 31일 금산, 11월 3일 사봉, 11월 4일 명석, 11월 5일 금산면의 일손 부족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농촌 지역의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기계화가 어렵고 일손이 많이 가는 과일수확, 비닐하우스 설치, 마늘․양파 심기 등의 원예농가에서는 정상적인 인건비를 주고도 일손을 구하지 못하여 애를 태우는 농민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민지원에 장병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군교육사령부의 농촌일손 돕기는 어려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점심은 부대에서 이동 배식으로 하고 간식은 시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