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경남도는 남가람 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대한주택공사 등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을 초청해 ‘이전기관 임직원 지역탐방 행사’를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진주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삶의 터전이 될 경남 일원과 진주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들 중 희망자를 모집해 추진하며, 11월 7일(금) 오후 2시 진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배종대 진주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62명과 함께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 지역탐방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서 배종대 부시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진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진주를 남다른 관심으로 지켜봐 주고 더 많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1박 2일동안 경남에 머무는 동안 혁신도시 건설현장과 진주성, 진양호 등 진주의 역사, 문화, 자연을 체험하는 한편, 진주의 화려한 야경을 관람하고 둘째날에는 한려수도 통영의 요트체험과 한려수도의 수려한 자연경관 탐방 등 경남의 멋을 감상한 후 귀경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최초로 2006년부터 지역탐방을 개최해 온 이래 그동안 연 10회 530여명이 참가하여 이전기관 직원 및 가족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어 2012년 혁신도시 건설로 이전을 완료할 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이전을 염려하고 있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경남지역의 자연경관과 발전 잠재력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문산읍 일원에 4,028천㎡ 규모로 건설하는 진주혁신도시는 보상을 완전 마무리하고 연내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하여 2012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12개 공공기관 청사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