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채소 주산단지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진주시가 대평 청정딸기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올해 1,200여호의 농가가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딸기묘를 정식하여 이달 초부터 출하가 시작되고 있다.
대평 딸기는 지역적으로 진양호 주변의 공해 없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아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되는 이 지역의 특산품이다.
특히 초기 생산되는 장희딸기 600㎏을 처음으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수출상담회와 러시아 특판전에 출품하여 신시장 개척에 많은 기대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달 중순부터는 국내 육성 품종인 매향이 출하되면 일본,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에 수출되어 외화 획득에 시동을 걸게 된다.
진주시는 딸기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올해 10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자 벤치육묘, 고설재배시설, 무인자동방제시설, 관비, 전조시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생산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