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5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 실시한 2008년도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해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특히 진주시는 경상남도 20개 시․군 중 유일하게 1등급을 차지하여 경상남도 최우수기관임을 인정받았다.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이란 지역특성에 맞게 생활 터(학교, 사업장, 지역사회 등) 및 생애주기별로 주민의 영양․운동․절주․비만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포괄적 활동을 뜻한다.
이번 평가는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의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전략 발굴여부와 사업의지에 따라 2009년 예산 차등지원을 위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경상남도의 1차 평가를 거친 후 보건복지부의 2차 평가를 거쳐 결정되었다.
평가결과에 따라 전국의 시․군․구 보건소를 1~4등급으로 나누어 등급에 따라 1등급 5000만원, 2등급 3500만원, 3등급 2750만원, 4등급 2200만원 등으로 국비를 차등 지원한다.
진주시 보건소는 1530 캠페인, 건강으로 가는 계단활성화 사업 등의 신체활동 증진 홍보와 뱃살 줄이기 및 체중조절교실 등의 적정체중유지 사업, 지역사회 절주캠페인과 건강한 생활 터(학교, 직장,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생활을 유도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왔다.
향후 진주시는 지역조직화 역량강화 및 기반조성을 통하여 생활 터별 및 생애주기별 영양․운동․비만․절주 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위험인구 및 취약계층의 건강위험 행태를 최소화하는 한편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구축하여 건강도시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