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간선도로변 미관형성을 위하여 건축물의 형태나 색상 등의 건축물 자체뿐만 아니라 도시가로환경을 형성하는 또다른 주요 요소인 부대시설로서의 조경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건물과 건물사이나 건물의 뒤편 자투리 공간에 설치하는 형식적인 조경이 아닌 건물 전면에 조경시설을 배치하여 도로나 공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조경의 내용도 키가 큰 대목 등이 밀실 되도록 지도하여 건물 이용자가 실제 보고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조경시설이 될 수 있도록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준공된 한 음식점 건물의 경우 기존의 가로수와 연계될 수 있도록 도로변을 따라 조경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여 도심지 가로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노후된 인근 건축물의 담장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는 등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한 좋은 경우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진주시 건축과에서는 조경시설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여 혁신도시 건설 및 2010년 전국체전 개최에 맞추어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건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