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다문화가정 한글교실을 운영 10일 오전 11시에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5개국(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일본, 태국) 23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글, 컴퓨터, 도자기, 요리 등 4개 과정을 월 8회 총 40회의 수강을 완료한 주부 등을 대상으로 수료증 및 선물을 전달하였으며 특히 집현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집현면장) 및 집현면 내고장사랑하기위원회(위원장 김근수) 등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각종 기념품 및 중식 등을 제공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007년 16명을 시작으로 2008년 2기 수강생 23명 등 총 39명을 배출하여 우리 지역으로 이주한 결혼이민자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유지와 현지 정착에 이바지 하였다.
이번 교육에 대해 캄보디아 출신 수강생 호우나미는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한국으로 이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했으며 이번 강좌를 주관한 집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수덕)는 “내년에는 좀더 나은 프로그램의 개발과 더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를 개설하여 우리 지역으로 이주해 온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우리 문화를 익히고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