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노후 상수도관을 획기적으로 교체하기 위하여 하수관거 정비사업(BTL) 구역에 노후관 교체와 블록화 사업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1,654억원을 들여 시내 전역에 추진하게 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BTL) 구역에 노후 수도관 교체와 블록화 사업을 병행 추진하기로 하고 2008년부터 22억원을 투입 11월 착공하여 2013년까지 370억원으로 불량 노후관을 교체할 계획이며,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도로 이중굴착으로 인한 예산절감과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노후 수도관 교체를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급․배수관의 노후와 수압 불균형에 의한 누수 증가 및 전 근대적 급배수관망 관리체계 등 수도사업의 비경제적 요소를 개선가기 위해 시내 급수지역을 적정한 크기의 블록화를 위해 2008년부터 비봉배수지 급수구역을 시작으로 전 급수구역을 40여개 블록으로 구축하고 블록내의 수압, 유속, 수질 등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옥봉 1개 블록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시는 노후 수도관 교체와 함께 시가지와 읍․면지역에 누수가 의심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최첨단 탐사장비를 투입 지속적으로 누수탐사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8년 이상 된 노후 계량기 교체를 위해 2007년에 이어 올해도 2억 6천만원을 들여 3,000개의 계량기를 교체하고, 시외지역 배수관로 4개소에 유량계를 설치 매월 주 계량기와 요금 수량을 비교 검토하고, 의심지역 야간 최소 유량 확인을 위해 초음파 유량계 설치사업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