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주산지별로 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현대화된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을 지원하여 농산물 생산․유통 계열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원예농산물 선별․저장․포장시설과 상품화시설 등을 산지유통조직에게 지원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705백만원을 투입 문산농협에 산지유통시설을 보완하고 진주시 장재동 176-1번지 동부농협(농협장 이진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추가로 건립 호박 고추 등 과채류 공동선별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동부농협은 기존 농산물공동선별장이 진주시 도시계획구역에 편입 2007년 6월에 철거되어 호박 고추 등 농산물 공동선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오든 중 2008년 3월에 902㎡ 규모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착공하여 11월 14일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1999년 문산농협 산지유통센터개장을 시작으로 2005년 진주단감농협에 이어 3번째로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동안 생산되는 과채류를 대부분 개별농가에서 선별 출하해 오면서 속박이는 물론 신선도와 청결을 유지하는데도 많은 문제가 있었으나 이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개장식으로 동부농협을 통해 출하하는 농민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게 되었으며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공동선별 공동출하 시 품질고급화와 경쟁력 우위를 확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