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어머니 산으로 불리는 광제산 일원의 토종 소나무 숲에서 제4회 진주산악 문화축제가 열린다.
진주산악 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하계윤)에서는 최근 웰빙 붐에 따라 산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토종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광제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각 지역에 산재해있는 산악회 상호간의 교류의 장을 통하여 생활체육화 된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을 목표로 제4회 진주산악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일) 오전 9시 광제산과 집현산을 잇는 13kn 종주코스와 광제산 봉수대 4km 코스 등 2개 코스로 남성부, 여성부, 노년부로 구분하여 참가자의 체력에 맞게 맞춤형 산행코스를 선택하도록 기획되었으며, 산행대회와 함께 향토음식점 운영, 농산물전시, 시음․시식, 산길 보물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참가자의 체력 향상은 물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 등 푸짐한 기념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산악자전거 동호회를 초청 시범경기를 가짐으로서, 지난 6월 개최된 광제산 산길마라톤대회와 함께 명실상부한 종합산악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추진위원회 하계윤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토대로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대회, 올빼미산행대회 등 다양한 산악행사를 발굴하여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명석면(☎749-3885)
(면장 강호인 총무담당 최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