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유사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운영 중이던 민방위 경보 사이렌시스템을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방송 송출시스템으로도 활용한다.
현재 진주시에 설치되어 있는 민방위경보시설은 2000년 이전에는 원격으로 사이렌 경보음만 송출하여 왔으나 2000년 이후 민방위경보시설 현대화사업을 하면서 진주시 민방위경보분배소(통제실)에서 원격으로 사이렌 경보음 송출 뿐 만 아니라 재난예방 방송도 병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민방위경보시설은 전국 단일망으로 연계되어 있어 진주시 민방위경보분배소에서는 중앙 및 경상남도 민방위경보통제소의 지침에 의해 민방위 사태 외 자연재난재해(산불, 태풍, 집중호우 등)가 발생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 또는 발생시에 재난경보를 발령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에서는 산불집중예방기간인 2008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와 2009년 3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21일간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주중에는 1일 1회 경보통제실에서 해당지역의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원격방송을 실시하여 자연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산불발생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주시에 설치되어 있는 민방위경보시설은 문산읍, 금산면, 명석면, 망경동, 성지동, 상봉서동, 상대2동, 초장동, 신안동, 판문동(2), 가호동으로 모두 12곳에 위치해 있다.
건설재난관리과(☎749-2151)
(과장 강홍기 민방위담당 손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