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진주시의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보관 등의 업무를 담당할 시금고를 농협중앙회, 경남은행을 각각 20일 최종 지정했다.
시에 따르면 시금고는 금년 12월31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금고지정심의회 평가결과 최고득점을 받은 농협중앙회진주시지부에 일반회계와 도시교통사업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관리 등 7개의 기금을 차점을 받은 경남은행 진주동지점에서는 공기업인 상수도사업, 하수도사업, 도시개발사업과 5개의 특별회계와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2개의 기금을 각각 지정하여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금고를 관리하게 된다.
이번 시금고지정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인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과 예금금리,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관리, 지역사회 기여도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 능력 등을 금고지정 심의 평가기준에 기초를 두어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