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행정서비스에 소외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구석구석 찾아가 해결하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12월 1일 수곡면 원내마을을 마지막으로 농업인들의 호평 속에서 대성황리에 마쳤다. 2008년도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3월 3일 문산읍 송정마을을 시작 12월 1일 수곡면 원내마을을 마지막으로 137개 마을을 순회하여, 1,273대의 각종 농기계를 수리하고 1,035명의 농업인들에 대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였다.
시는 농기계 공급증가에 따른 현지 순회수리 교육 강화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유농기계의 이용도 제고와 적기 영농추진은 물론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인한 자가 수리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1개조 2명의 수리반을 편성 운영한 결과 트랙터, 경운기 등 10여종 총 1,273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하였다.
또한 이와 병행하여 농기계 실수요자 1,03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 올바른 농기계 작동요령 및 안전운행, 간단한 기계조작법을 숙지토록 하여 농기계 이용률 증대와 적기영농 추진 및 교통안전 의식 고취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올해부터 농기계 수리 부품대금 5만원까지 무상수리를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경영비절감에 크게 이바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다가오는 2009년에도 수리불편이 많은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