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8년도에 농가 의뢰 토양 검정 1,667점, 주요 작물재배지 토양검정 450점 등 총 2,752점의 토양을 분석, 토양의 상태에 따른 시비 처방서를 발급함으로써 농업인의 적정시비로 영농비 절약과 토양환경 보존 효과를 거두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경작지 토양에 대한 무료 검정을 실시, 검정 결과에 따른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토양의 산도, 유기물 등 8개 항목의 분석을 통해 작물별 및 경작지별 적정한 양의 시비를 함으로써 건전한 토양을 유지할 수 있고, 불필요한 비료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영농비 절감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토양검정 대상은 시설하우스, 논, 밭, 과수원의 토양이며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상필지의 15~20군데 지점을 정하여 표토를 제거한 후 500g가량의 흙을 채취 그늘에서 말린 후 봉투에 담아 대상필지 지번, 면적, 재배 작물명, 의뢰인 연락처를 기록하여 제출하면 토양검정에 의한 시비처방을 연중 무료로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로 비옥한 토양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