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16일 오후 2시 진주산업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세미나실에서 시군 환경 및 에너지정책관련 공무원, 환경관련학과 학생, 환경단체,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진주 YMCA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경남도, 진주시, 진주산업대학교, 에너지시민연대, 녹색경남21, 푸른진주시민위원회, 산업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 후원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절약형 사회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개발과 시민실천방안, 재생가능 에너지의 확대 등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진주YMCA 김일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고유가 전망과 에너지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방기열 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운 연구위원의 ‘기후변화협약의 파장과 우리나라 대응방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진오 부위원장의 ‘기후변화협약 대응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략’, 현대중공업 태양광 발전팀의 민병권 박사가 ‘기후변화협약 극복을 위한 태양광 산업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진주 YMCA 이종훈 부장의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진주시민의 인식조사 발표’를, 포항YMCA 윤전우 정책기획팀장의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시민단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가 있은 뒤 진주시 환경보호과 강주기 과장, 진주환경운동연합 김석봉 국장, 진주산업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 박정호 교수, 경남도 기업지원과 안정학 계장, 신동에너지 조익환 상무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일반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