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진주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진주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회장: 안영옥) 79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임종을 목전에 둔 말기 암 환자들에게 적절한 통증관리와 알맞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시가 특별히 마련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경상대학교병원 김정숙 고객만족팀장의 ‘호스피스 현황과 발전방안’이, 진주보건대학 하명희 교수가 ‘발 반사 건강요법’을, 진주보건대학 이상철 교수가 ‘호스피스와 윤리’를, 역시 진주보건대한 서문숙 교수가 ‘직장암 환자관리’를 주제로 실습을 겸한 살아있는 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진주시 호스피스자원봉사자는 2001년 5월에 결성되어 현재 79명의 회원이 등록,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4월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신규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연말에는 이들의 자질함양과 사기진작을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