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5일 제34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민방위대원, 의용소방대, 공무원, 군․경,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석면 홍지마을에서 면단위 시범훈련으로 산불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명석면 계원리 홍지마을 주차장 일원에서 실시된 시범훈련은 2시 정각에 산불발생 훈련메시지가 부여됐고 이에 따라 산불발생신고, 초동진화대출동, 진화반투입, 방화선설치, 주민대피, 소방차출동, 인명구조, 뒷불감시, 피해상황조사를 실시하는 순으로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산불방재 훈련은 평상 시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신고에서부터 초동진화, 뒷불정리, 부상자 후송처리 등 완전진화와 후속조치까지의 일련의 훈련을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