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나홀로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기관 평가에서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수련시설 178개소를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생활지도∙지역연계∙운영관리∙종합평가 등 5개 영역의 16개 평가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은 2006년 5월부터 현재까지 기초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초등4~중등2) 40명을 대상으로 주 6일 방과 후 16시부터 21시까지 학습지원 및 상담, 급식, 건강검진, 현장체험학습, 방학캠프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 방과 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정기적인 청소년들의 욕구조사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 개발 운영됨으로써 참여 청소년 및 보호자들이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최우수 기관 선정을 통해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담당공무원, 모범청소년 표창을 받는다.
또한 인센티브로 참여 청소년에게는 동계 캠프비 6,000천원이 지원되고, 지도자에게는 해외 선진지(일본) 방과 후 청소년 지원체계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장세민 계장은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개발 운영 부분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방과 후 활동 거점으로서 청소년수련관의 역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사례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하여 전국에 배포되며, 내년 1~2월 중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