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생활화 붐 조성을 위해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12월 15일부터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공영자전거는 총 150대로 21개 동 주민센터에 5~10대씩 비치하여 시민 누구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가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줌으로써 시민의 생활편익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 에너지, 교통체증 등의 사회문제에 대한 처방적 대안으로 자전거 이용에 대한 인식을 시민사회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무료대여소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을 지참하고 인근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담당공무원의 본인 여부 확인을 거친 후 연락처(휴대폰. 자택전화 등)를 기재하고 자전거를 대여 받으면 된다.

자전거 이용시간대는 평일(토, 일,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1인 1대에 한하며 대여시간은 2시간으로 반납 시에는 자전거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자전거를 대여 받은 사람은 대여 중에 발생한 모든 사고에 대하여 본인이 책임지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대여 받은 자전거를 손상하거나 분실 시에도 변상을 해야 되므로 자전거 이용 시 안전운행 등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으로 여겨진다.

향후 진주시는 자전거 생활화 확산을 통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Green- City 조성 및 전국 제일의 자전거 타는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기획예산과(☎ 749-5061)
(과장 류현병 자전거도시담당 윤홍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