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시는 한ㆍ미 FTA 파고를 넘기 위한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활동으로 진주시 파프리카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농산물수출을 시정 제1의 시책으로 추진해온 결과 신선농산물의 수출부분에는 전국 최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주 수출시장인 대일지역 의존도를 탈피, 잠재력 있는 신흥수출시장을 통하여 농가 수취가격을 고취하고, 한국산 파프리카 시장을 교민마켓에서 주류시장 진출로 수출확대 계기를 마련코자 파프리카를 미국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진주시는 12월 11일 5톤의 물량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약 100톤 물량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진주 파프리카는 지난 11월 28일 미리 송부한 샘플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이번에 12월 23일부터 12월 28일까지 미국 LA에서 특판전을 겸한 수출시장개척 활동에 수출업체와 현지 수입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한국산 파프리카 알리기 활동에 주력한다.
앞으로 진주시는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수출시장의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위하여 진주 파프리카 홍보 및 특판 행사를 계속 추진하여 명실공히 진주파프리카의 명품화를 위한 수출마인드 제고, 고품질생산, 수출농가 경영지원 시책, 수출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등 입체적인 종합시책의 추진으로 진주 수출농산물의 세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수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 할 뿐 아니라 한ㆍ칠레 FTA에 이어 한ㆍ미 FTA에 대한 적극 농정으로 개방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또한, 미국 시장개척 활동에 이어 캐나다, 괌, 러시아 등 수출국 다변화에 힘쓴 결과 진주 농산물이 세계 속에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진주시의 수출국 다변화 정책으로 일본시장 위주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최근 러시아와 유럽에 단감, 새송이 등 버섯의 수출시장 확대 추진으로 본격적인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