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농․산촌에 거주하는 농․임가를 위해 기름값 절약에 효자인 화목겸용 및 펠릿보일러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지원되어 사용된 가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57% 정도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화목겸용보일러 지원은 매년 숲 가꾸기 사업 등으로 생산되는 산물(산림바이오 매스) 이용을 촉진하고 우수기 벌채 유목으로 인한 수로 막힘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펠릿보일러는 화목겸용보일러가 땔감나무를 연료로 쓴다는 점에서 연료 이용편의나 연료 수급상 이용에 한계가 있어 산림부산물을 톱밥형태로 잘게(지름 6㎜, 길이 1.2~2.5㎝) 부숴 압축한 총알모양의 우드펠릿을 연료로 이용하는 보일러를 말한다.
펠릿보일러는 1대당 사업비가 4,333천원(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으로, 2009년도에 1대 신청하여 3대가 지원 확정되어 추가분 2대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에 설치를 희망하는 농․산촌 거주 농가는 2009년 1월 1일부터 1월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로 농림사업을 신청하여야 하며 화목보일러 이용자는 보일러 주변 인화성 물질 등이 없도록 깨끗이 하고 보일러 사용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야 하며 진화용 물이나 소화기를 상시 비치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