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업체의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재정조기집행을 위하여 12월 23일부터 수의계약 대상금액을 현행 1천만원 이하에서 2천만원 이하로 상향조정 시행한다.
그동안 진주시는 물가상승, 원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지속적인 상향조정 여론에도 불구하고 공정한 계약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 왔으나,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폭등과 지역경제 침체 해소를 위해 2천만원 이하로 상향조정하여 신속한 계약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진주시는 도로, 교통, 상하수도 보수 등 시급한 소규모 공사에 대하여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1천만원 이하 수의계약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공사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상금액을 상향조정하게 되었다.
수의계약 금액 상향조정으로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공사․용역․물품구매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긴급한 도로보수나 교통시설물, 상하수도 보수 등 시급을 요하는 공사(용역)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시책의 일환으로 2009년도 예산 중 2천만원 이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금년 말까지 미리 계약이 가능하여 신속한 예산집행 및 진주시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