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3일 오후 3시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물가대책실무위원 회의 및 설 성수품 관계자 20명이 회의를 개최하여 설 을 앞두고 유관기관ㆍ단체에게 협조를 구하고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유관기관ㆍ단체에게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는 농ㆍ축ㆍ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중점관리 31개 품목에 대한 감시를 위하여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설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과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가격인상 선도업소에 대하여는 가격인하를 유도하되 불응 시 세무조사를 의뢰하게 되며 농․축ㆍ수산물 지정업체 및 생산농가에 조기 출하를 유도하여 매점매석, 담합, 판매가격 및 원산지 미 표시, 유통기한 경과 식품판매 행위와 위조 상품 판매, 가격표시제 이행, 부정계량행위 등에 강력한 단속을 벌이게 된다.
또한 대형 유통매점이나 규모가 큰 소매점포 등에 대하여는 판매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품질 좋은 상품의 저가공급과 지역생산 농산물 등의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설 성수품 및 기타 공산품의 거래로 소비자의 피해와 불만사항도 늘어 날 것에 대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중앙로지하도상가 분수대 옆에 진주YMCA 및 YWCA, 진주시 합동으로 『이동소비자 상담센터』를 설치, 소비자의 불만이나 피해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하여 사업자와 합의․권고역할 수행으로 소비자 권익보호는 물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부문을 중심으로 가격안정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유통업체의 『매주 생필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가격 비교 조사 시 홈페이지 게재』, 『지역물가 안정 참여업소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물가불안 요인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처를 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