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정영석 진주시장은 민생안정 및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22일 오후 중앙시장, 지하도 상가, 동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물가 실태 전반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정영석 시장은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을 직접 챙기면서 상가번영회원 및 상인들을 격려하며 대화를 나누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ꡒ지역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상품권 발행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ꡓ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설 대비 물가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월 12일부터 『물가관리대책종합상황실』운영과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하여 설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가격인상 선도업소에 대하여는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농․축․수산물 지정업체 및 생산농가에 조기출하를 유도하여 매점매석, 담합, 판매가격 및 원산지 미 표시,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 행위와 위조 상품 판매, 부정계량행위 단속과 아울러 농․축․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매장 이나 규모가 큰 소매점포 등에 대하여는 판매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품질 좋은 상품의 저가공급과 지역생산 농산물 등의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설 성수품 및 기타 공산품의 활발한 거래로 소비자의 피해와 불만사항도 늘어 날 것에 대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중앙지하도 상가 분수대 옆에 진주YMCA, 진주YWCA, 진주시 합동으로『이동소비자 상담센터』를 설치, 소비자의 불만이나 피해사항을 현장에서 접수 처리하여 소비자 권익보호는 물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