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설날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을 위해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대적으로 시가지 꽃 거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진주 꽃거리를 대표하는 뒤벼리 꽃길 1.4km에는 700개 화분에 다양한 색상의 새로운 꽃양배추로 교체하고 시가지 간선로에 배치되어 있는 대형화분과 시 관문 꽃 벽, 시청광장화단의 꽃을 손질하여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고 꽃과 함께 하는 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시의 꽃거리 단장은 년중 시가지 꽃 거리 조성을 위해 시 직영 꽃 양묘장에서 생산되는 꽃으로 겨울철 갑작스런 한파 피해에 대비하여 예비용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을 이번에 설을 맞이하여 교체하게 된 것이다.
시는 꽃양배추에 이어 3월 봄꽃용으로 출하할 팬지, 폐츄니아 등 40만본의 꽃을 육묘 중에 있으며 봄꽃은 3월 중순부터 시가지 일원에 출하 식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