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건설이 지난해 편입토지 보상이 100% 완료됐고, 혁신도시 내 모두 6개 공구 중 4개 공구의 시공자가 결정되고 상평공단에서 혁신도시로 연결되는 진입교량 공사비를 국고에서 8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혁신도시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1월 23일 진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시행구역별 부지조성사업은 경남도개발공사구간 2개 공구는 롯데건설 등 시공업체가 모두 선정되었고, 주택공사구간 은 2007년 1공구 착공에 이어 잔여 2개 공구는 오는 2월초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중 착공 계획이며, 진주시 시행구간인 진주종합경기장 건립은 지난해 4월 착공하여 35%의 공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재 조사도 현재 10개 지구로 나누어 한창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연초부터 혁신도시 전 구간에 본격적인 부지조성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혁신도시 연접 하천공사는 2006년 지구지정 당시부터 수차례의 관계기관 회의에도 불구하고 협의가 되지 않았으나 중앙 관계부처를 수십차례 방문 건의 설득한 결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비 국비 230억원을 확보하여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여 2월부터 하천공사를 시행키로 최종 합의하였다.
특히, 정영석 진주시장은 상평공단에서 혁신도시로 연결하는 진입교량사업을 당초 사업비 645억원의 강교형식에서 특수교량(사장교 등) 형식의 명품 교량을 가설키로 하고 부족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 설득한 결과 지난 22일 국비 83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728억원의 국비를 최종 확보하게 되었다면서 명품 혁신도시 건설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