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조기 집행의 일환으로 예년보다 한달 앞당겨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은 3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사업 참가 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특히, 시에서는 어르신들의 증가된 사회참여 욕구와 특성을 반영하여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의 내실화를 위하여 지난해 보다 참여노인 500여명, 5억여원이 증가한 사업비 19억2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연간 147,000여명에게 적성에 맞는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선정하여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거동불편 노인 돌봄 사업, 경로식당 도우미, 노인지도자 경로당파견, 노인 주거환경개선 및 1.3세대 교류를 위한 할머니 보육교사, 어린이 안전보호 사업, 학교급식 도우미, 진주의 문화를 관광객에게 알리는 진주성 문화유산 해설사업, 일하는 능력만큼 소득이 주어지는 공동작업장 운영, 아파트 택배사업 등의 사업과 거리환경 개선사업, 환경개선 보호사업, 주례사 파견, 시험감독관 파견, 참인력 사업단(주유원, 경비원, 미화원) 파견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진행되는 발대식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노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업 참여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 및 웃음과 건강교육도 함께 한다.
한편 정영석 진주시장은 노인복지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과 노년을 건강하고 활력 있게 보낼 수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노인복지 수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