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농정 역점시책으로 전국 제1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자리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는 가운데 2007년부터 수출농산물 안전성 제고를 위해 전담 계약직 공무원을 특별채용, 지자체로서 최초, 최고의 검증시스템을 갖춘 농약안전성 검사실을 운영함으로써 연중 수시로 수출농산물에 대해 사전 안전성조사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로써 진주시 수출 농산물에 대한 해외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한해 파프리카를 비롯한 5개 품목에 270점을 검사하여 97%에 해당하는 262점은 적합 판정으로 나왔고 8점만이 부적합으로 나타나 이중 3점은 출하연기, 5점은 수출보류 등 사전조치로 시중 출하를 차단하여 수출국의 가장 민감하고 중요사항인 농약안전성 확보를 도모하였고, 부적합 생산농가들에게 농약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토록 농약안전성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성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자 딸기 신규등록 농가, 신선채소류 중 꽈리 고추를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하여 집중관리 하는 등 안전성조사를 강화함으로써 소비자의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였으며,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을 뒷받침하였다.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 최고의 검증시스템을 갖춘 진주시 농약안전성 검사실은 금년에도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프(HPLC)를 도입해 더욱더 신속하고 정확한 시스템으로 검사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 수출품목인 파프리카 47농가, 딸기 151농가와 꽈리고추, 배, 단감 등 주요 수출품목에 대하여 연간 274농가를 사전 분석하여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세계로 수출하여 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의 위상을 지켜 나갈 계획이다.농산물유통과(☎749-5524)(과장 임항규 농산물수출담당 김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