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도로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2월 9일부터 2월 16일까지 12개면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에 후부반사판을 부착키로 했다.
최근 농기계의 이용이 일반화되고 도로주행이 잦은 경운기의 대부분이 방향지시등을 비롯한 안전장치가 미흡해 추돌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지대책으로 교통이 잦은 지역부터 2009년도에는 시범적으로 120여대의 경운기에 후부반사판을 부착하며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9,000여대의 경운기 및 4륜 동력농기계에 후부반사판 부착을 확대 실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경운기 후부 반사판 부착사업으로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