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01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진주 사봉 일반산업단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 동부권 5개면의 가정용, 공장용, 농업시설용 등에 소요되는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산업단지 내 변전소 설치로 모자라는 전력 공급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진주 사봉 산업단지는 2009년도까지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사업비 386억원을 투자하여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진주 사봉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인 변전소는 9월 부지조성 과 변전소를 착공하여 올해 4월 준공함으로써 전력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변전소 조기 완공을 위해서 진주시, 한국전력 공사, 시공사간의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변전소 부지가 조기 조성되었으며, 공사 시행 전 유관 기관 합동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금번 건설되는 진주 사봉 산업단지 내 변전소는 5,300평방미터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1층에 건축면적 570평방미터와 변전설비 154/23㎸, 45/60MVA의 주 변압기설치로 사업비 100억원이 소요된다.
이 사업으로 진주시 동부권 5개면 일원에 전력이 약하여 과부하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함안변전소와 마산변전소에서 임시로 전기 공급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변전소가 조기에 완공됨으로써 전력 부족 해소는 물론 신규 전력수요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용이하며, 전력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으로 사봉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 뿐만 아니라 진성, 사봉, 반성 농공단지 등의 입주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