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현재 가동 중인 문산 공공하수처리시설(Q=3,200㎥/일)을 총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증설 및 고도처리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문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혁신도시 건설과 바이오 실크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수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하여, 추가로 Q= 3,900㎥/일 시설용량을 증설하고, 장래 하수관거 분류화사업과 각종 오‧폐수 발생원의 여건 변화, 진주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기존처리 시설에 대한 질소․인 제거를 위하여 MS-BNR 공법으로 전체시설을 고도 처리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추진을 위해 2007년 1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2008년 2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환경부와의 재원(국비지원) 협의, 11월에 경남도의 기본설계 자문과 2009년 2월 진주시 설계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바 있으며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경남도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인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하루 처리용량 7,100톤의 문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진주 남가람 혁신도시를 관통하는 영천강은 물론, 남강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