ꡒ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이 손쉽게 목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ꡓ
새진주로타리클럽(회장 박형식)은 19일 낮 12시 20분 진주시 평거동 소재 복지시설인 진주돌봄지원센터에서 로타리 회원 90여명, 센터직원, 진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500만원 상당의 이동 목욕차량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새진주로타리클럽(회장 박형식)은 90여명의 회원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결손가정, 빈곤․저소득가정,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일손 돕기 지원,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자활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사랑의 집짓기(해비다트)” 운동을 펼쳐오다 올해는 이동 목욕차량을 기증키로 해 이번에 3,500여만원을 들여 이동 목욕차량을 제작해 진주돌봄지원센터를 통해 기증했다.
새진주로타리클럽 박형식 회장은 “20여년의 역사 속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시대의 흐름과 소외계층의 현실과 상황에 따라 봉사활동 내용을 달리하면서 이번에 이동 목욕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필요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참봉사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주시 관계자는 경제 불황 속에 주위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감사를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ㆍ관이 함께 관내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