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강생 중 관내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3개소에 원어민 강사로 채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 지원으로 운영되는 초등영어체험센터는 학부모의 영어교육에 대한 사교육비 절감과 방과 후 또는 정규 교육과정 중 영어듣기, 말하기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원어민과 함께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수강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2개월 과정의 전문 강사 양성교육 실시 등으로 다문화가족의 자질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면접을 거쳐 채용하게 되었으며, 현재 13명의 다문화가족이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초등영어체험센터 강사의 응시자격으로는 결혼이민자로서 교사자격증 또는 출신국가가 영어 상용국 학사 학위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서 계약기간은 1년이며 근무시간은 정규직원과 같이 적용되고 보수는 월 200만원 내외이다.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수강생의 특성과 능력을 관리하여 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취업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결혼이민자의 자존감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