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동면 일원에 16,500㎡ 규모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 중에 있다.
시는 시내버스 남부 공영차고지를 금년 1월에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에 조기 완공 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내버스가 안정적인 운행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시내버스의 정시성과 편리성을 확보함은 물론 시내버스 업계의 경영개선 및 종사자의 복지증진으로 시민서비스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진주시 내동면 신율리 490-3번지 일원의 12필지로서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지난 1월 21일에는 내동면 신율리 대동마을 회관에서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신율리 주민, 시내버스 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 개최 후 토지소유자들과 현장을 방문하여 토지 보상 관련 감정평가에 관한 설명과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감정평가사 1인을 추천토록 하여 감정평가 시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하였으며 현재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계획 공고 중에 있다.
시는 올해 4월까지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5월부터 공사를 발주해 부지 조성 기반 공사를 완료하여 내년 상반기 완공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남부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혁신도시 조성과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인하여 교통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조기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시내버스 기반시설 조성으로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중교통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확보하는 등 교통행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진주시는 지난 해 9월부터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도입하여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시행초기 9%였던 환승율이 1월 현재 12%로 증가하였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동부지역 5개면에 순환버스 운행으로 준공영제를 도입함은 물론 이번 공영 차고지 조성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서비스를 계속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