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26명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농림수산사업 투·융자규모를 46개 분야에 1,077억원(국비 879, 도비 7억, 시비 5억, 융자 62억, 자부담 24억)을 확정하고 국·도비예산지원을 신청했다.
재원별 사업은 자율사업 31개 분야 281억26백만원, 공공사업 15개 분야 795억37백만원이며, 주요 투자사업은 창업농업 경영인육성 9명,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지원 620명, 저수지준설 4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2지구, 중규모 용수개발사업 1지구, 밭 기반정비사업 8개 지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11지구, 배수개선사업 7지구, 지역특화사업 27지구, 축산분뇨 처리사업 54개소, 조사료생산 기반확충사업 44호, FTA과수지방자율사업 30ha,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 3개소, 새 기술시범사업 4개소,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2,210톤, 천적활용 원예작물해충방제사업 85.6ha,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사업 480ha, 미생물제제활용 병충해 방제지원사업 14.1ha, 경관보존 직불제 1개소, 농지은행 사업 4개소, 조건 분리 지역직접지불사업 432ha,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48,000톤,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 사업 1,140ha, 숲 가꾸기 사업 700ha, 사방사업 4개소, 조림사업 75ha 등 이다.
이번 사업선정은 저수지준설사업의 경우 농업용수가 부족한 저수지의 토사를 준설하여 농업용수를 확보 공급함으로써 식량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하고 밭 기반 정비사업은 개발여건이 양호한 채소류 주산단지 및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용수개발, 농로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소득증대에 주안점을 두고 선정했다.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은 기계화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켜 농산물운반 시 신선도 등 고품질을 유지토록 하는데 기준을 두었으며 배수개선사업은 매년 홍수 시 피해가 되풀이되는 지역에 배수시설을 하여 농작물피해를 방지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여 영농작업 환경 및 작물재배 토영환경을 개선토록 하기 위해 선정했다.
지역특화사업은 농촌지역에 부존되어 있는 향토자원을 개발하여 다양한 1, 2, 3차 산업으로 연계·발전시켜 지역경제의 활력 증진에 기여한다.
숲 가꾸기 사업과 사방사업, 조림사업은 산림경영 기반시설과 임도를 개설하고 황폐지 복구, 경제적 가치가 있는 건전 산림조성, 주민편익 복지시설 등 종합적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농정기획과(☎749-5501)
(과장 정광호 농정기획담당 김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