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01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주 사봉일반산업단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시설 사업에 소요되는 1단계 사업비 국비 107억원을 확보하여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지원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수종말처리장은 산업단지 내 11,625㎡ 부지에 처리용량 2,000톤으로 총사업비 17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입주업체의 업종 현황 및 년차별 폐수발생추이를 고려하여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1단계 1,000톤, 2단계 1,000톤으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사업비 107억원으로서, 2008년 12월 착공으로 2008년도 국비 12억원, 2009년 국비 60억이 투입되어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봉 폐수종말처리장 시설의 유입수는 공장폐수, 생활오수 등이 유입되어 전처리, 일차침전지, 생물 반응조, 3차 처리시설 등을 거쳐 최종 방류하게 되는데 폐수종말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2013.1.1이후 기준)상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화학적 산소요구량, 부유물질량 등이 각각 10㎎/ℓ, 40㎎/ℓ, 10㎎/ℓ이하 기준이며, 사봉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장래 방류수질 강화에 대비하여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7, 화학적 산소요구량 15, 부유물질량 7이하로 계획되어 산업단지조성 후 산업단지 각 배출업소에서 배출되는 오․폐수 등을 방류수질기준에 맞게 원활히 처리할 전망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이 완공되면 단지 내 입주업체들의 각종 오․폐수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방류수역의 수질개선 및 공공수역의 내적 외적 수질 향상은 물론 오․폐수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입주업체가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 사업으로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과 분양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사업임을 진주시에서는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