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현장 중심 행정이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정영석 진주시장이 합동순찰단을 인솔하여 지난 27일 진주의 천년 역사를 새롭게 쓸 혁신도시 건설 현장, 2010년 전국체전 종합경기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행정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정영갑 농협 진주시지부장, 김남부 산림조합장, 관내 농협조합장, 시 간부공무원 등 41명이 참여한 이번 합동순찰은 진주시의 대형사업 추진 현장을 둘러보고 도로, 교통, 환경 등 시민불편사항과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시청을 출발한 합동순찰단은 현재 80%정도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선학아파트~부흥교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대해 버스 안에서 설명을 듣고 집현면 신당리에 있는 시 양묘장에 도착하였다.
전국 최고의 명품 꽃 거리 조성으로 관광 진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진주시는 1994년부터 꽃 양묘장을 직영하여 팬지 외 37종 152만본을 종자 파종에서 육묘 출하까지 일관된 생산시스템을 갖추어 시가지 꽃 거리 조성에 활용함으로써 16억2천5백만원의 경영수익과 3천 8백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국화작품 전시회의 공북문 미니어쳐, 9층탑 등 20,000여점의 작품 국화 대부분은 꽃 양묘장 에서 재배한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국화작품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 혐오시설이었던 쓰레기 매립장에서 시민의 야외 건강휴양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진주실내체육관 및 실내수영장, 초전공원 조성지를 둘러보고 전국체전 종합경기장 건립 준비가 한창인 금산면 공사현장과 터파기 공사 등 본격 시공에 들어간 혁신도시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차세대 진주시의 성장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는 바이오 21센터를 방문 실크밸리․바이오밸리 공사현장에서 현재 건설 중인 바이오 벨리, 실크벨리, 정촌산업단지, 사봉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이른바『4각 산업벨트』는 앞으로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진주시민 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에 진주 미래를 위해 35만 전 진주 시민의 의지를 모아 차근차근 차질 없이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이날 3시간여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순찰단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진주시의 현안들이 활기차게 추진되고 있는데 대하여 크게 만족감을 표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 매월 2회 이상씩 정기적으로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순찰활동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을 향후 시 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중심의 참 봉사 행정에 매진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시민봉사과(☎749-2120)
(과장 안옥련 120기동대담당 이재수)